깃(Git) 커밋 메시지 명령어 VS 과거형

 

 

 🔍 서론

깃을 처음 사용하면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바로 커밋 메시지를 명령어식으로 써야 될지 아니면 과거형으로 써야 될지 결정하는 것이다. 문맥상으로는 과거형으로 쓰는 게 맞는 것 같지만, 다른 사람들의 커밋 기록을 보면 명령어식으로 작성되어 있다.

 

따라서, 어떤 식으로 작성하는 게 옳은 방법인지 깃 공식문서를 기반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다.

 

 

 📱 명령어 VS 과거형

먼저 아래의 깃 공식문서의 SubmittingPatches 항목을 봐보자.

 

 

https://github.com/git/git/blob/master/Documentation/SubmittingPatches

git/Documentation/SubmittingPatches at master · git/git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imperative-mood]]' 파트에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Describe your changes in imperative mood, e.g. "make xyzzy do frotz"
instead of "[This patch] makes xyzzy do frotz" or "[I] changed xyzzy
to do frotz", as if you are giving orders to the codebase to change
its behavior.

위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먼저 imperative로 기술하라고 나와있는데 여기서 imperative가 '명령적인'의 뜻을 가진다.

 

여기서 나온 구체적인 예시를 보면, "[This patch] makes xyzzy do frotz"로 쓰거나 "[I] changed xyzzy to do frotz"로 쓰는 것 대신에 "make xyzzy do frotz"와 같은 식으로 작성하라고 나와있다.

 

즉, 커밋 메시지를 과거형 또는 현재형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명령형"으로 작성하면 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헷갈리는 게 있으면 공식문서를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비록 공식문서들이 한글이 아니라서 가독성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공식문서 뿐이라고 생각한다.